2019.5.10 고양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읽고난 뒤 메모
https://ridibooks.com/v2/Detail?id=1242000539
책제목 : 고양이
출판사 : 열린책들
지은이 : 베르나르 베르베르
옮긴이 : 전미연
특별판 1쇄
한줄 요약 : 고양이의 시점에서 인간이 위기에 처했을때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책
세계관
고양이도 인간과 비슷한 수준의 사고를 할 수 있지만 언어가 달라 직접적인 소통은 안됨.
각종 요인들에 의해 혼란스럽고 테러가 일상이 되며, 쥐떼(+질병)에 의해 위기에 빠지게 되는 상황
줄거리
평범한 암고양이인 바스테트가(물론 영혼끼리의 교감을 계속 시도한다는 점에서 평범하다고만 볼 수 는 없다.) 인간의 지식을 받아들인 다른 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나 여러 정보를 전달 받던중 테러와 쥐의 공격으로 인하여 도망치고 세력을 끌어모아 하나의 사회를 구성할 밑바탕을 만들게 된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부분 몇가지를 꼽아보면
피타고라스로부터 지식을 전수 받은 바스테트는 존재와 세계에 대한 사유에서 피타고라스를 뛰어 넘는다. 이 때 피타고라스는 단순히 일방적으로 지식을 받아들이기만 했었고, 바스테트는 계속 생각하며 양방향 소통을 원했다. 그리하여 결국 모든 존재는 육신에 국한되지 않고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으며, 꿈을 통하여 다른 종족과의 소통을 영혼끼리의 대화를 통하여 성공한다.
명백한 적의는 쉬운 의사소통의 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다.
욕망이 없으면 고통도 없다.
집착하게 되면 구속된 것이다.
이 책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이전 책들과 연결시켜서 볼 수 있다. 지구와 인간과의 소통, 인간과 인간과의 소통, 인간과 타종족과의 소통으로 이어지는 흐름이 이 책을 통해서 진행된다.
인간이 위기에 처했을 때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책으로 그때의 해결책으로 다른 종족과의 연대를 꼽았다. 이때 소통은 정신대 정신으로 "꿈"의 세계를 통하여 하는 것으로 해결을 보았다.